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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박소현이 10년 동안 남자친구가 없었던 사연을 털어놨다.
최근 MBC '세바퀴'의 '골드미스 특집' 녹화에서 박소현은 10년 동안 남자친구가 없었다고 밝혔다.
"사귀고 잊어버리는 거 아니냐"며 10년 동안 남자친구 없었단 사실을 믿지 못하는 MC들에게 박소현은 "소개팅 했던 사람을 두 달 지나서 또 소개팅 하면서 모르고 똑같은 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주변에 신승훈, 안재욱이랑 친한데 그냥 친구 사이냐"고 묻는 MC의 질문에 박소현은 "그 중에 한 명을 지금이라도 내가 잡아가지고 '백년해로 하겠다' 이런 생각보다는 '이 사람들 어떻게 같이 못 가게 해서 내가 노후에 실버타운도 같이 들어가고 정보를 공유해야겠다' 이런 생각이 솔직히 더 많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또한 언제가 가장 외롭냐는 MC의 질문에 "나는 새벽에 그렇게 외롭다. 새벽에 잡채를 만들고 요리를 한다. 잡채가 재료를 따로 볶아야 해서 시간이 많이 걸린다. 만들어도 먹어줄 사람이 없으니 나중에 먹을 수 있게 냉동실에 넣어둔다"며 자신만의 외로움 극복방법을 공개했다.
'골드미스 특집'으로 진행되는 '세바퀴'는 8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배우 박소현.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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