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여왕의 교실', 시청률 6.6% 최하위로 출발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MBC 수목드라마 '여왕의 교실'이 동시간대 최하위로 출발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 집계 결과 12일 첫 방송된 '여왕의 교실'은 시청률 6.6%(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종영한 전작 '남자가 사랑할 때'의 종영 시청률 12.1%보다 5.5%P 하락한 수치이자 동시간대 최하위 기록이다.

하지만 '남자가 사랑할 때' 역시 첫 방송에서 6.6%를 기록, 꼴찌로 시작했지만 줄곧 수목극 1위를 유지했던 것을 볼 때 반등의 여지는 얼마든지 있다.

이날 방송된 '여왕의 교실' 첫 회에서는 개학 날, 범상치 않은 첫 만남을 가진 담임 마여진(고현정)과 6학년 3반 아이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반면 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15.0%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고, 수목극 왕좌를 굳게 지켰다. KBS 2TV 수목드라마 '천명: 조선판 도망자 이야기'는 이날 8.0%의 시청률을 기록, 지난주 방송분 9.3%보다 1.3%P 하락했다.

['여왕의 교실' 첫 회. 사진출처 = MBC 방송화면 캡처]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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