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열애' 나비·여효진, 커플사진 단독입수 '예쁜 선남선녀'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열애 중임을 공식인정한 가수 나비(27, 본명 안지호)와 축구선수 여효진(30)이 다정한 모습을 뽐냈다.

14일 나비와 여효진을 잘 아는 지인을 통해 두 사람의 최근 모습이 담긴 커플 사진을 단독 입수했다. 마이데일리를 통해 처음 공개된 해당 사진 속에서 두 사람은 여느 커플처럼 다정한 모습으로 행복한 미소를 지어 보이고 있다.

특히 단아한 외모의 나비와 축구선수 답게 건장한 체격에 훈훈한 비주얼을 지닌 여효진의 모습이 한 쌍의 선남선녀 커플로 부러움을 자아냈다.

앞서 13일 나비 측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나비가 축구선수 여효진과 2년째 잘 만나고 있는 것이 맞다"며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나비는 지난 2011년께 우연히 K리그 경기를 보러 간 자리에서 지인의 소개로 여효진을 만났고, 평소 나비의 노래를 좋아했던 여효진과 서로 자연스레 호감을 쌓으며 지금껏 좋은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열애 공개 후 나비는 14일 자신의 트위터에 "제 개인사지만 팬분들께는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되어 글을 올립니다. 2년전 좋은 인연이 되어 지금까지 아름다운 추억을 쌓아가고 있는 과정이구요. 서로 힘이 들때 기쁠 때 옆에서 가장 큰 힘이 되어주는 든든한 친구이자 연인이랍니다^^"라며 수줍게 연인에 대해 밝혔다.

이어 "각자의 위치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며 열심히 할테니 여러분들도 지켜봐주시고 응원 많이 해주세요. 감사합니다"라고 당부하며 글을 맺었다.

나비는 지난 2008년 싱글 '아이 러브 유(I Luv U)'로 데뷔했으며 뛰어난 가창력으로 각종 OST에도 참여하는 등 꾸준히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표곡으로는 '잘된 일이야', '마음이 다쳐서', '눈물도 아까워', '다이어리' 등이 있다. 내달 새 싱글도 발매할 예정이다.

여효진은 189cm의 뛰어난 체격조건을 지녔으며, 청소년 대표 시절 '히딩크의 기대주'로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인물이다. 현재는 프로 2부 K리그 챌린지 고양 Hi FC에 소속돼 있다.

[사진 = 다정한 모습의 커플사진을 공개한 나비(왼)와 여효진]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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