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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필 미켈슨(미국)이 US오픈 둘째날 공동 선두에 올라섰다.
미켈슨은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아드모어의 메리언 골프장(파70·6996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제113회 US오픈 2라운드에서 2오버파를 치고 중간합계 1언더파 139타로 공동 선두를 차지했다.
이날 미켈슨은 1번홀에서 보기를 범한 후 12, 13번홀에서도 연속으로 타수를 잃었으나 마지막 18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1위로 올라섰다.
빌리 호셸(미국)의 선전도 돋보였다. 호셸은 2라운드에서 그린적중률 100%를 기록하며 3타를 줄이고 미켈슨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US오픈 그린적중률 100%는 미국골프협회(USGA)가 이 항목을 기록하기 시작한 1992년 이후 처음이다.
타이거 우즈(미국)와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는 2라운드에서 이븐파를 치고 나란히 공동 17위에 자리했다.
한국계 선수 중에는 재미교포 존 허(23)가 중간합계 4오버파 공동 23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최경주(43·SK텔레콤)는 공동 43위, 김비오(23·넥슨)는 공동 53위, 양용은(41·KB금융그룹)은 공동 87위에 그쳤다.
[필 미켈슨.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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