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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연예

신세경, "이미지를 위해 작품 하는 건 말이 안돼"(인터뷰②)

시간2013-06-17 07:21:49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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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에서 계속)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1998년 서태지의 포스터 속 어린 소녀도, 2009년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 속 식모 신세경도, 2013년 MBC 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의 서미도를 연기한 신세경에게는 남아있지 않았다.

식모 신세경을 연기하던 그때의 뜨거웠던 인기를 잊고, 서미도가 된 여배우. 신세경은 이렇게 얘기했다. "배우가 항상 자신의 이미지를 가장 눈부시고 호감인 상태로 보이기 위해 작품을 하는 건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해요."

맞다. 신세경이 옳다. "여러 작품들을 거치면서 물론 대중에게 호감을 살 수 있는 작품을 할 수도 있어요. 그렇지만 아닐 수도 있는 거고. 이번에 반대의 방향인 작품을 했을 뿐이에요." 그래, 신세경은 연예인이라기보다는 배우였다. 인기보다 연기 좋아하는 배우.

- 어릴 적, 서태지 포스터 속 자신의 얼굴을 발견했을 때의 기분은 어땠죠?

"초등학교 등교하는 길목에 레코드 가게가 있었어요. 거기에 제 얼굴이 붙어있길래 깜짝 놀랐던 기억이 나요. 되게 좋았어요. 그런데 크게 별생각 없었던 것 같아요. '아 좋다' 하고 말았을 걸요."

- 고등학생 신세경은 어땠나요? 새침데기였을 것 같은데.

"지금 생각해 보면 되게 조용했어요. 그다지 튀는 행동을 한 것도 아니고요. 데뷔를 14살 때 했는데 몇 년에 한 번씩 일을 하다 보니까, 그 당시는 나이 어린 친구들이 열정적으로 활동할 때라서 '난 왜 아무 것도 안 하고 일이 없을까' 하는 생각도 했어요. 하지만 돌이켜보면 천만다행이었어요. 그 시절을 잃고 지나갔으면 땅을 치고 후회했을 거예요. 고등학생 때가 제 인생의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거든요."

- 배우가 되고 싶단 생각은 언제 한 거죠?

"제가 좋아서 한 건 맞지만, 사실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만 해도 확신보다 갈등에 가까웠어요. 일도 많이 없다 보니까 '내가 가는 길이 맞는 건가?'란 생각을 했는데, 연기를 하면서 점점 더 확신하게 돼요. '이 길이 맞다'"

- 연기하면서 가장 어려운 건 뭔가요?

"제가 잘 못할 때 어렵죠. 원하는 만큼 나오지 않을 때. 뚜렷하고 구체적으로 하고자 하는 연기가 있는데 그만큼을 소화 못할 때 답답해요."

- 보람을 느낄 때는?

"연기 호평 기사를 볼 때. 묵은 피로가 싹 가셔요."

- 연예계 생활을 하면서 행복했던 순간이 있나요?

"항상 행복해요. 진짜로. 그리고 요즘 정말 행복해요."

- 요즘이요?

"뭔가 제가 인간으로서 한 발자국 더 나아갔단 느낌이 들어요. 제 내부세계가 더 성장했구나 하는 느낌. 이전의 작품들은 사람들을 대하는 것에 있어서 가르침이나 깨달음이 있었다면, 그건 제 안에서 일어나는 일이 아닌 외부적인 일인데, 이번 작품을 통해선 제 안에서 어떤 변화가 생긴 것 같아요."

- 털털하고 솔직해서 여자들이 좋아하는 성격 같아요.

"제 팬들이 대부분 여자 분들이에요. 좋아해주는 남자 팬들도 있는데 언니 팬들이 많아요. 절 동생이나 가족 챙기듯 해줘요. 연예인을 챙기는 마음 이상으로요. 그래서 제 마음을 가장 빨리 캐치하는 사람들도 언니 팬들이에요."

- 얼마 전에 미니홈피를 다시 하던데?

"트위터로 팬들과 소통하는 데 한계가 있고, 몇 가지 문제점이 보였거든요. 그래서 좀 더 팬들과 소통하고 싶은 마음에 만들었어요."

- 개인 팬사이트를 만드는 것도 괜찮지 않나요?

"팬들은 아마 그런 걸 바라진 않을 거예요. 팬사이트보다는 제가 저만의 공간이라고 생각하는 걸 팬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거예요."

- 쉬는 날은 주로 무엇을 하나요?

"집에서 영화도 보고 음악도 듣고, 나가서 친구들을 만나거나 해요."

- 평소에 작품 볼 때 해피엔딩과 새드엔딩 중 어떤 것을 선호하나요?

"전 사실 엔딩은 잘 모르겠어요. 책도 그렇고 음악도 그렇고, 전형적으로 마치 '슈퍼마켓 과자를 먹는 느낌' 같은 걸 좋아할 때도 있어요. 그리고 뭔가 '사람'이란 불완전하잖아요? 그런 것들이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작품을 좋아해요."

- 어렸을 때, 소설가가 되고 싶었던 적도 있다고요?

"한편으로는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었어요. 이 일이 내 적성에 안 맞는다고 느낄 때는 '아예 사람들 앞에 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뒤에서 하는 일이 나에게 맞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 작품을 할 때는 그런 생각을 했던 적은 한 번도 없고요. 전 원래 외향적인 성격이 아니거든요. 어릴 때 사촌동생과 시골에 가서 친척들이 노래나 춤을 시키면 전 좀 빼는 스타일이고, 사촌동생은 나서서 하는 스타일이었어요. 그런데 배우들은 대체로 내성적인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 좋아하는 가수는요?

"소녀시대. 그리고 되게 많은데, 요즘에는 더 루미니어스를 많이 좋아해요. 작품을 할 때 들었던 노래는 추억으로 얽혀있기도 해요. 플로렌스 앤드 더 머신이랑 라나 델 레이도 즐겨 들어요."

- 책은 요즘에 어떤 걸 읽나요?

"'서씨글방'('남자가 사랑할 때' 속 서미도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서점)에서 좀 가져 왔어요. 외국 고전 작품 중에서 흔히 본 제목들 말고 다른 작품들로 가져 왔거든요. 정말 좋더라고요. 알랭 드 보통과 정이현의 '사랑의 기초'도 갖고 왔어요. 시집도 좋아해요. 그리고 '남자가 사랑할 때' 들어가기 전에 알베르 까뮈의 '이방인'을 다시 읽었는데, 고전은 고전인 이유가 있는 것 같아요. 나이가 들수록, 읽을 때마다 감상이 달라지더라고요."

- 요리도 좋아한다고요?

"빵 굽고 과자 만드는 걸 좋아해요. 한식도 만드는데 전 주로 간식 만드는 게 재미있어요. 만들어서 소속사 사람들이랑 나눠 먹어요."

- 요즘에도 지하철을 타고 다니나요?

"일할 때는 못 타는데, 종로 쪽에 전시회를 보러 가거나 친구들 만날 때는 타요. 지하철을 어렸을 때부터 많이 타서 지하철이 편해요. 그리고 제가 운전을 못하거든요. 면허는 있는데, 운동신경이 둔해요. 방향치고 길치예요. 운전은 그냥 세계 평화를 위해서 안 하는 게 나을 것 같아요."

- 부모님은 딸이 잘나가는 스타라서 기쁘시겠어요.

"사실 엄마나 아빠가 저보다 더 마음 고생을 많이 하세요. 다양한 시선들에 대해서 신경을 써야 하는 것들에 대해서 엄마, 아빠가 더 신경 쓰시는 것 같아요. 아빠는 티를 안 내시지만 마음 아파하세요. 제가 잘해야 하는데, 애교가 없어서 아빠한테 무뚝뚝하게 대해요. 아빠를 생각하면 제 마음이 찡해요."

[배우 신세경.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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