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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 속 이세윤(이정진), 민채원(유진) 커플이 또 한 번 비극적인 운명의 위기에 빠졌다.
16일 오후 방송된 '백년의 유산'(극본 구현숙 연출 주성우) 48회에서는 교통사고를 당해 결국 심장이 멈춘 이세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민채원은 미국 지사로 향하기 전 자신을 찾아온 이세윤의 마음을 거절했다. 이세윤에 대한 마음에도 민채원은 자신의 가족을 외면할 수 없었던 것이다.
하지만 양춘희(전인화)와 백설주(차화연)는 자신들로 인해 두 사람이 헤어져서는 안 된다며 뜻을 모았고, 민채원에게 미국행 비행기 표를 주며 이세윤과 함께 하라고 설득했다.
민채원이 이세윤을 만나기 위해 공항으로 향하던 시간, 이세윤은 한국을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친모 양춘희를 만나기 위해 빗길을 달렸다. 그 때 이세윤이 탄 택시는 마주 오던 트럭을 피하다 교통사고를 겪었다.
이어 마지막 순간 공항에 도착해 초조한 표정을 짓는 민채원과 심장 박동을 멈춘 이세윤의 모습이 교차 되며 48회는 끝을 맺었다.
'백년의 유산'은 오는 23일 대단원의 막을 앞두고 있다.
[배우 이정진과 유진.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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