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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가수 싸이가 캐나다 음악 시상식 ‘MUCH MUSIC VIDEO AWARDS’(이하 MMVA) 진행자로 나선다.
싸이는 17일 오전 10시(한국시각) 캐나다 현지 음악 전문 채널인 머치뮤직에서 방송되는 ‘MMVA’ 무대에 올라 맛깔스러운 진행 솜씨를 뽐낸다. 그동안 ‘강남스타일’과 ‘젠틀맨’ 등으로 각종 해외 시상식 무대에 섰던 싸이가 직접 마이크를 잡고 MC를 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싸이는 특히 시상식 오프닝과 엔딩 무대에도 각각 올라 ‘강남스타일’과 ‘젠틀맨’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싸이는 이날 테일러 스위프트, 원 디렉션, 데미 로바토와 함께 ‘해외 인기 아티스트 부문’ 수상 후보자로도 이름을 올렸다.
1990년부터 매년 열리는 캐나다 뮤직 비디오 시상식 ‘MMVA’는 현지 뮤지션뿐만 아니라 해외 각국 아티스트들이 자리를 빛내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LMFAO, 저스틴 비버, 플로 라이다, 케이티 페리 등이 퍼포먼스를 펼쳤다.
올해는 싸이를 비롯해 데미 로바토, 에이브릴 라빈, 에드 시런 등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싸이의 ‘젠틀맨’은 한편 최근 영국 오피셜차트컴퍼니가 발표한 싱글 차트에서 지난주 51위 보다 무려 34계단 상승한 17위를 기록했다.
[캐나다 음악 시상식 MC를 맡게 된 가수 싸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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