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자카르타서 탑과 재회 '인니 공연 성황'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오랜만에 지디(GD)&탑(TOP)이 뭉쳤다.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은 지난 15~16일 양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MEIS(Mata Elang International Stadium)에서 솔로 월드투어 'ONE OF A KIND'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드래곤은 이번 공연에서 감각적인 스포츠카와 함께 등장하며 오프닝을 장식했고, 솔로 곡 'HEART BREAKER', 'ONE OF A KIND', 'CRAYON', '그XX', '미치GO'를 포함해 총 20여 곡을 열창하며 현지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 지드래곤은 빅뱅 멤버 탑을 초대해 한층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자카르타에서 오랜만에 재회한 지디앤탑은 자신들의 히트 곡 'HIGH HIGH'와 '뻑이 가요' 뿐만 아니라 빅뱅의 곡 'BAD BOY'를 함께 선보였다. 탑은 솔로곡 'TURN IT UP'도 선보이며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한편 지드래곤 솔로 월드투어는 지난 3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첫 막을 올렸으며 총 8개국 13개 도시 25회의 공연으로 진행되고 있다. 앞으로 말레이시아, 싱가포르까지 2개 국가의 공연만을 앞두고 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오랜만에 지디앤탑으로 뭉친 빅뱅의 지드래곤과 탑. 사진 = YG엔터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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