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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노주현이 베일에 싸인 가족사에 대해 털어놨다.
노주현은 17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자신의 인생사를 담담히 회고했다.
이날 방송 중 "데뷔 후 40년이 지났는데 가족에 대해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는 MC들의 말에 노주현은 "내가 태어날 때부터 부잣집에서 자랐다고 하던 데 그렇지는 않다. 한국전쟁 때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셨고, 어머니가 고생을 하시며 우릴 키우셨다"고 말했다.
이어 노주현은 "부모님이 뛰어난 분들이라 자식들도 잘 큰 것 같다. 큰 형은 대기업 부회장 출신으로, 국내 최초로 외국에 현지 법인을 개설했다"고 얘기했다.
또 노주현은 "누나는 서울대 미대 출신으로 동양화가다. 꽃 그림의 대가다. 우리 집에서는 내가 제일 공부를 못해서 실망을 많이 시켰다"고 형제들에 대해 덧붙였다.
[배우 노주현.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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