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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노주현이 베일에 쌓인 아내에 대해 전했다.
17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는 노주현이 방송 40여년동안 한번도 공개하지 않았던 그의 아내에 대한 이야기가 진행됐다.
이날 MC 조영구는 '결혼 37년차 묘령의 아내'라는 주제로 "연예 프로그램을 정말 많이 했는데 한번도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에 노주현은 "우리 동네에서는 다 안다. 아내가 방송 매체를 통해 알려지는 것을 싫어한다. 워낙 보수적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정윤희를 닮았다는 소문이 있다는 조영구의 말에 "예전에는 예뻤다.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품위있게 생겼다"고 전했다.
노주현은 또 "친지 소개로 만났다. 사귀다보니 집안을 맡겨도 되는 여자라는 판단이 들었다. 첫눈에 반했다가 좀 아닌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는데 점점 깊어졌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 여자는 믿어도 된다는 생각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데이트는 당당하게 했다. 총각, 처녀인데 죄 지었나? 아내의 집이 대구였는데 사귈 때 여자가 남자 집에 들락날락하는 것은 보기 안 좋기 때문에 주로 카페에서 만났다"고 설명했다.
[아내에 대해 이야기한 노주현. 사진출처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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