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갑내기 커플' 쌈디·레이디제인, 6년만에 결별…'친구로 남기로'

[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동갑내기 커플인 슈프림팀의 쌈디(29. 정기석)와 ‘홍대 여신’ 가수 레이디제인(29. 전지혜)이 사귄지 6년 만에 결별했다.

쌈디의 소속사 아메바컬쳐 측은 17일 “쌈디와 레이디제인이 지난해부터 서로 소원해졌고, 기간이 길어지다 보니 자연스럽게 헤어진 것으로 알고 있다”며 “(결별) 시점은 얼마 안 됐고, 연인에서 친구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쌈디는 향후 자신이 몸담고 있는 슈프림팀의 음악적 활동에 전념할 계획이다. 레이디제인도 가수와 방송 활동을 병행하는 만큼 비록 결별했지만 음악적인 조언과 대화는 동료로써 계속 나눌 예정.

쌈디와 레이디제인은 친구로 지내다 지난 2007년 말부터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각종 방송을 통해 돈독한 사이임을 보여줬던 두 사람은 결국 6년 만에 서로의 길을 가기로 했다.

쌈디는 지난 2007년 데뷔 이후 이센스와 함께 슈프림팀으로 활동하면서 ‘슈퍼매직’(Supermagic)을 비롯해 ‘땡땡땡’ ‘왜’ ‘그땐 그땐 그땐’ 등 많은 히트곡들로 인기를 모았다. 레이디제인은 한편 티라미스의 보컬로 실력을 인정받은 ‘홍대 여신’으로 그동안 ‘여섯시 반’ ‘넌 너무 멋져’ 등의 앨범으로 큰 사랑을 받아왔다.

[6년 만에 결별한 슈프림팀 쌈디와 레이디제인. 사진 = 더베이스토리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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