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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31·신시내티)의 자력 올스타 출전 가능성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7일(한국시각) 2013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팬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내셔널리그 외야수 부문 후보인 추신수는 127만 4755표를 획득, 이 부문 8위에 랭크됐다. 지난 집계에서는 5위를 차지했지만 이번에는 순위가 더 하락한 모습이다.
NL 외야수 부문 1위는 카를로스 벨트란(세인트루이스)이 차지했다. 238만 5240표를 획득했다. 2위는 저스틴 업튼(애틀랜타)으로 205만 4225표를 받았다. '커트 라인'인 3위는 브라이스 하퍼(워싱턴·198만 1030표)의 차지였다.
이들 뒤에는 라이언 브론(밀워키·164만 5094표), 카를로스 곤잘레스(콜로라도·150만 8355표), 맷 홀리데이(세인트루이스·133만 471표), 앤드류 맥커친(피츠버그·131만 9419표), 헌터 펜스(샌프란시스코·128만 6163표)가 줄을 잇고 있어 추신수의 역전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한편 내셔널리그 최다 득표는 버스터 포지(샌프란시스코)가 1위를 달리고 있다. 포지는 260만 6434표를 얻어 내셔널리그 포수 부문 선두를 차지했으나 야디어 몰리나(세인트루이스)의 강한 추격을 받고 있다. 몰리나는 254만 3588표를 받았다.
이 외에는 1루수 부문은 조이 보토(신시내티·204만 7945표), 2루수 부문은 브랜든 필립스(신시내티·202만 1277표), 3루수 부문은 파블로 산도발(샌프란시스코·218만 147표), 유격수 부문은 트로이 툴로위츠키(콜로라도·244만 3772표)가 각각 선두를 달리고 있다.
[추신수.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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