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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이연희가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에 깜짝 재등장한다.
'구가의 서' 초반, 지리산 수호신 구월령(최진혁)과의 비극적인 사랑으로 시청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던 윤서화 역의 이연희는 17일 방송되는 21회 분에서 20년 전 모습으로 짧지만 강한 인상을 남길 전망이다.
이연희의 재등장 장면은 지난 9일 제주 서귀포시에 위치한 안덕계곡에서 진행됐다. 안덕계곡은 극 초반 최진혁과 이연희의 몽환적인 사랑이 이뤄졌던 '달빛 정원'으로 설정된 장소다. 이연희는 3개월여 만에 이뤄진 촬영이 안덕계곡이란 사실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연희는 오랜만에 만나게 된 신우철 PD와 스태프들에게 "안녕하세요"라고 미소를 지으며 반가운 인사를 전해 촬영장을 훈훈하게 했다.
특히 최진혁은 초반 고된 촬영을 함께했던 이연희를 밝은 미소로 맞이했다. 이연희와 첫 만남을 갖게 된 20년 후 윤서화 역의 배우 윤세아는 "1, 2회에 등장했던 부분 정말 감동적으로 봤다"며 "이연희가 윤서화 연기를 정말 잘해서 바통을 이어받는 것이 부담이 많이 됐다"고 웃으면서 인사를 나눴다.
이연희는 오랜만에 다시 연기한 윤서화의 감정선을 변함 없이 유지한 채 연기를 펼쳐냈다. 신우철 PD의 'OK 컷' 후에도 감정에 북받쳐서 계속 눈물을 흘리며 높은 몰입도를 드러냈다.
제작사 박태영 제작총괄 PD는 "이연희는 '구가의서' 1, 2회 분에서 윤서화를 완성도 높게 그려내며 드라마의 기본을 탄탄하게 다져줬다"며 "마지막 남은 4회를 통해 선보일 긴박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구가의 서'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배우 이연희(위), 최진혁. 사진 = 삼화네트웍스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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