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김태호 PD, "전지현에게 연락했더니…" 비화 공개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무한도전'의 김태호 PD가 프로그램 제작 뒷이야기를 밝혔다.

최근 MBC 아나운서국 발행 웹진 MBC 언어운사에는 강다솜 MBC 아나운서가 인터뷰어로 나선 김태호 PD와의 인터뷰 내용이 공개됐다.

해당 인터뷰에서 김 PD는 '무한도전'의 스타 게스트와 관련해 "전지현 같은 경우는 예전에 연락을 한 번 했더니 정말 출연하고 싶지만 '솔직히 팬의 입장에서 볼 때, 게스트가 출연할 때보다 7명이 나오는 무한도전이 훨씬 재미있다. 괜히 나가서 그 틀을 깨고 싶지 않다'고 거절하더라. 반대로 밖에서 도울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언제든 돕겠다고 했다. 저희가 놓쳤던 것을 발견하고 말해주는 거니까 고맙다"며 배우 전지현과 얽힌 일화를 털어놨다.

김 PD는 이 밖에도 '무한도전'의 현장 철칙이 '누구도 큰소리를 치면 안 된다'란 사실을 공개했으며, '무한도전' 멤버들과 스태프에 대한 애정, 개인적인 계획 등도 함께 밝혔다.

[MBC '무한도전'의 김태호 PD(왼쪽), 배우 전지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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