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싸이가 '강남스타일'의 후속곡 '젠틀맨'으로의 공식 활동을 잠정 마무리하며 심경을 전했다.
싸이는 1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 공연이 TV를 통해 공개되는 마지막 '젠틀맨' 무대가 될 것이다"며 "나는 내가 최고였다고 할 수는 없지만, 최선을 다했다고는 말할 수 있다"고 심경을 밝혔다.
싸이는 17일(한국시각) 국내 가수 최초로 캐나다 음악 시상식에서 올해의 세계적 인기 뮤직비디오 상(International Viral Video of the Year)을 수상했다.
특히 이번 시상식에서 싸이는 공동 사회자로 맹활약했으며, '강남스타일'과 '젠틀맨'으로 시상식의 오프닝과 엔딩무대를 장식하며 국제가수로서의 남다른 위용을 뽐냈다.
캐나다 음악 전문 TV 채널 머치뮤직 (Much Music)이 지난 1990년부터 매년 주최하는 캐나다 뮤직 비디오 시상식 'MMVA'는 현지 뮤지션 뿐만 아니라 해외 각국 유명 아티스트들의 참여로 캐나다 대표 음악 시상식으로 자리잡은 대규모 행사다.
한편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활발히 '젠틀맨' 프로모션을 진행해 온 싸이는 이후 중국과 아시아에서 남은 일정을 마무리 하고 새 앨범 준비에 전념할 예정이다.
[가수 싸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