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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라바 시즌 2'(제작 이순주 PD)가 지난 14일 열린 제19회 상해TV페스티벌 시상식에서 애니메이션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라바 시즌 2'는 KBS가 출품한 애니메이션으로, 작년 '키오카'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KBS 애니메이션이 상해TV페스티벌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라바 시즌 2'는 '키오카'처럼 3D 기법을 활용하여 만들어진 슬랩스틱 코미디다. 경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서 언어를 활용해 복잡한 은유기법을 통한 은근한 웃음을 유발하기 보다는 오로지 상황과 탄탄한 스토리를 활용, 직설적인 표현을 통해 크게 웃을 수 있도록 한 작품이다.
하나의 에피소드가 3분 30초라는 짧은 시간 내에 담겨 있으며, 번잡한 도시의 한 허름한 주택에서 Yellow와 Red라는 애벌레 두 마리가 매일 매일 생존 게임을 해가는 스토리를 그려 냈다. 오는 8월까지 KBS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상해TV페스티벌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라바 시즌2'. 사진 = '라바 시즌 2' 홈페이지 캡처, KBS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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