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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트로트 가수 장윤정, 박현빈 등이 소속된 인우프로덕션이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 행진을 이어갔다.
인우프로덕션은 지난 15일 울산에서 개최된 '2013 인우패밀리 콘서트 -트로트 대축제'에 앞서 3200만원 상당의 공연 티켓을 울산 사회복지 공동 모금회에 기부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인우프로덕션 홍익선 대표를 비롯해 공연 주최사인 더메이븐 장홍규 회장과 공동모금회 양주근 사업팀장이 참석했으며, 가수 장윤정이 직접 티켓을 증정해 눈길을 끌었다.
홍익선 대표는 "각종 자선단체에 정기적으로 후원을 해올 정도로 평소에 문화산업과 기부에 관심이 많았다"며 "소속 가수들이 공연 기부에 대해 먼저 의견을 제시해 결정하게 됐다. 기부라고 하면 좀 거창하고 잔칫집 와서 웃고 즐기다 가시라는 마음에서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 또한 이 기부를 통해 조금이나마 지역문화 사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나눔의 뜻을 밝혔다.
이번에 지원된 인우패밀리 콘서트 공연티켓은 지역 내 사회복지기관을 거쳐 평소 문화생활을 접하기 힘든 다문화가정, 독거노인 및 새터민 이웃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한편 이번 패밀리 콘서트에는 장윤정을 비롯해 박현빈, 윙크, 강진, 홍원빈, 최영철, 양지원까지 인우 소속가수 전원이 함께했으며, 콘서트를 방문한 5200여명의 울산 지역민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3200만원 상당의 기부를 펼친 장윤정(가운데) 등이 소속된 인우프로덕션. 사진 = 인우프로덕션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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