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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이대호(오릭스 버팔로스)가 일본프로야구 올스타 투표 중간 집계에서 1루수 부문 1위로 뛰어올랐다.
일본야구기구(NPB)가 17일 발표한 올스타 투표 중간 집계 결과 이대호는 퍼시픽리그 1루수 부문에서 18만 5001표를 얻어 이바나 아쓰노리(니혼햄 파이터스·12만 3101표)를 6만여 표차로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지난주까지 이나바에 밀려 1만여 표 차이로 2위에 머물렀던 이대호는 최종 발표를 1주일 앞두고 마지막 중간 집계에서 순위를 뒤집는 동시에 차이를 크게 벌렸다.
이대호는 마지막까지 1위를 유지할 경우 2년 연속 올스타전에 출전하게 된다. 지난해에는 올스타 투표에서 이나바에 밀려 2위를 차지했으나 감독 추천으로 올스타전에 출전했다.
이대호는 올시즌 59경기에 출전해 타율 .327 10홈런 41타점을 기록 중이다. 타율은 리그 3위 타점은 리그 5위, 홈런은 리그 8위에 해당된다.
최종 투표 결과는 24일 발표되며 감독 추천 선수는 다음달 1일 결정된다.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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