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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이승기가 자신이 출연 중인 드라마 '구가의 서' 촬영 비화를 공개했다.
지난 15일 '구가의 서' 공식 홈페이지에는 최강치 역을 맡은 이승기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승기는 "초반에 좀 많이 다쳤다. 날도 춥고 워낙 타이트하게 촬영을 진행하다 보니 몸에 무리가 왔는지 어디가 다치지도 않았는데 몸이 아프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내 몸이 벌써 늙은 건가', '이제 다했나' 할 정도로 무릎과 온 몸이 다 아파서 병원을 정말 많이 다녔다"고 고백했다.
부상투혼을 고백한 이승기는 촬영이 끝난 후 가장 먼저 하고 싶은 것으로 음식 먹기와 휴식을 꼽았다.
이승기는 "먹고 싶은 게 너무 많다. 이 드라마를 하며 술도 끊었다. 많이 먹지도 않았지만. 처음에 술도 끊고 하니까 건강이 좋아졌다. 체력이 좀 더 좋아진 것 같다. 그래서 술을 한 잔 시원하게 하려고 했는데 머뭇거려지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회도 좀 먹고 싶고, 소고기도 좀 먹고 싶고 육해공 가리지 않고 먹을 건 다 먹고 싶다. 끝난 다음에 가까운 데로 가서 좀 쉬고 오고 싶은데 끝나고 쉴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이승기는 현재 드라마 '구가의 서'에서 반인반수란 사실을 깨닫고 운명에 맞서 싸우는 최강치 역을 맡아 담여울 역의 수지와 호흡을 맞추고 있다.
[드라마 촬영 비화를 밝힌 이승기. 사진 = '구가의 서' 홈페이지 동영상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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