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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축구선수 구자철(24)의 웨딩 화보가 공개됐다.
아이웨딩 측은 19일 구자철의 웨딩화보를 공개하며 "THE THIRD MIND 양평세트장에서 김보하 작가의 촬영으로 진행됐다. 구자철 선수가 해외에 있었음에도 예비신부가 지혜롭고 현명하게 결혼준비를 도맡아, 차질 없이 결혼준비를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세련되고 전통미가 가미된 청첩장도 공개됐다. 청첩장을 제작한 프리미어비핸즈 측은 "구자철 선수가 처음부터 화려한 청첩장 보다는 어른들이 좋아할 만한 전통미가 있는 청첩장 추천을 부탁했다. 어른을 먼저 생각할 줄 아는 구 선수 부부의 따뜻한 마음과 잘 어울릴만한 색동 청첩장을 골라 드렸고 매우 만족해했다"고 전했다.
구자철 선수가 선택한 청첩장은 파스텔 톤의 조화로운 색동무늬 위에 금빛 자수의 꽃을 배열해 세련되고 온화한 느낌을 준다.
구자철은 "외국에서 선수 생활을 해오며, 항상 좀 더 안정된 환경에서 운동을 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 예비신부와 함께 항상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결혼을 축하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구자철 결혼식의 주례는 정해성 대한축구협회 경기운영위원장이 맡을 예정이다. 사회는 배우 김수로가, 축가는 전문 성악가로 구성된 GROSS 앙상블팀과 동반신기의 최강창민이 각각 맡는다.
한편 구자철은 오는 22일 서울시 광장동에 위치한 쉐라톤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구자철 웨딩화보(위), 청첩장. 사진 = The Third Mind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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