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힐 "하림, 아우라 엄청나..배우같은 후광 비쳤다"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걸그룹 써니힐(승아 주비 미성 코타)이 새 미니앨범에서 함께 작업한 가수 하림의 첫 인상을 밝혔다.

써니힐은 19일 오후 5시 서울 마포 롤링홀에서 새 미니앨범 '영 포크(Young Folk)'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타이틀곡 '만인의 연인'의 첫 선을 보였다.

이날 써니힐은 "하림 선배님 팬이었다. 보자마자 아우라가 엄청났다. 배우가 온 줄 알았다. 후광이 났다"고 밝혔다.

이어 "하림 선배님께서 아프리카 소리도 직접 전수해 주셨다. 여자는 이런 거 하는 거 아니라며 보여주시기만 했다. 굉장히 편안하게 장난도 쳐주시고 스스로 벽을 허무시고 저희한테 다가와 주시니까 정말 재밌었다"고 말했다.

이번 타이틀곡 '만인의 연인'은 로엔의 전속 작곡가인 KZ와 김이나 작사가의 합작품으로, 보헤미아 기원의 폴카 리듬 안에 '정글', '록'이 다양하게 공존하는 재미있는 곡이다. 어깨가 들썩인은 신나는 멜로디 속에 솔로로서 느끼는 갖가지 설움과 즐거움을 노래하는 가사가 웃음과 공감믈 이끌어 낸다.

특히 뮤지션 하림이 직접 세션으로 참여해 듣는 즐거움을 배가시켰다. 풍성한 멜로디를 완성해준 그릭 부주키, 니켈하르파, 드렐라이어, 아이리시 휘슬 등의 유럽 민속 악기들이 폴카 장르의 매력을 극대화 시켰다.

[하림에 대한 첫 인상을 밝힌 써니힐. 사진 = 로엔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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