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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가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추신수(신시내티 레즈)는 21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3 메이저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서 변함없이 팀의 1번타자(중견수)로 나섰다. 4타수 2안타를 기록한 추신수의 타율은 .280(268타수 75안타)로 상승했다.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 실책으로 출루했다. 상대 선발 브랜든 컴턴을 맞아 추신수는 첫 타석에서 3루 땅볼을 날렸지만, 3루수 페드로 알바레즈의 송구 실책으로 1루를 밟았다. 그리고 도루(시즌 8호) 이후 조이 보토의 적시타에 홈을 밟아 팀의 선취점을 자신의 발로 만들었다.
추신수는 팀의 3회말 공격에서 1사에 나서 컴턴의 공을 밀어쳐 좌전안타를 뽑아냈다. 추신수는 바깥쪽 낮은 코스에 들어온 싱커를 무리 없이 공략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도루를 시도하다 실패해 득점에 실패했다.
5회말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난 추신수는 7회말 안타로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추신수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브라이언 모리스를 상대로 번트안타를 만들었다. 포수 마이클 맥켄리의 송구 실책에 추신수는 2루까지 갔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신시내티는 피츠버그에 3-5로 패했다. 44승 30패가 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 신시내티는 3위 피츠버그에 반게임 차로 쫓겼다.
[추신수.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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