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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중화권 배우 펑위옌이 배우 전지현과의 호흡을 기대했다.
지난 19일 내한한 '대만의 현빈' 펑위옌은 한국에서 최초로 출연하는 방송으로 SBS 파워FM '공형진의 씨네타운'을 택했다
펑위옌은 이날 함께 연기하고 싶은 한국의 여배우로 "'엽기적인 그녀'를 굉장히 재밌게 봤다. 전지현이라는 배우를 그 때부터 눈여겨 봤고, 함께 작업하고 싶다"며 러브콜을 보냈다.
펑위옌은 또 대만의 현빈이라고 불리는 것에 대해 "큰 영광이다. 평소 그의 연기를 좋아한다. 대만에서도 현빈의 인기는 대단하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펑위옌과 현빈은 닮은 점이 많은 것 같다. 둘이 친구가 될 수 있게 노력해보겠다"는 공형진의 말에 "친구가 된다면 정말 기쁠 것 같다. 근데 나보다 동료들이 더 좋아할거다"며 현빈의 인기를 실감시켜줬다.
펑위엔은 영화 '청설'과 '점프 아쉰'을 통해 국내에도 수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배우로 외모, 연기, 지성미를 두루 갖춰 대만의 '엄친아'로 불리고 있다
영화 '이별계약'은 한국의 오기환 감독이 연출한 멜로영화로, 이미 지난 4월 중국에서 개봉해 역대 중국 로맨스 영화 8위에 랭크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한중 합작 영화 사상 최고 기록을 세운 작품으로 '2013 중국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펑위옌.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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