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종합격투기 로드FC 12회 대회에 출전하는 해외 선수 전원이 입국했다.
앤드류스, 허벌트, 셀리나가는 19일, 오미가와, 카와무라 료 외 나머지 일본 선수들 전원은 20일 입국해 지정 숙소인 원주 인터불고 호텔에 입실했다. 이들은 호텔에 들어서자 마자 짐을 풀고 체육관을 찾아 막바지 훈련에 돌입할 만큼 강한 열정과 불타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외국 선수들이 모두 입국함에 따라 로드FC의 12번째 정규대회와 영건즈 8회 대회의 모든 준비를 마쳤다. 해외 선수들은 "이제야 실감이 난다. 이번 대회를 위해 지난 몇 개월 동안 열심히 준비해왔다"며 "케이지 위에서 한국 팬들을 만날 생각을 하니 뼛속까지 설렌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21일부터 로드FC 대회의 공식일정이 시작된다. 계체량과 전야제 행사가 21일 오후 7시부터 원주 따뚜공연장에서 진행되며, 다음날인 22일 오후 5시30분부터 '로드FC 영건즈 8'과 '로드FC 12'가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인간승리 파이터' 이길우와 '학교폭력 피해자' 송민종이 챔피언 벨트를 놓고 경합을 벌이는 메인 이벤트, 요아킴 한센의 여자친구이자 '한국계 입양아' 셀리나 하가와 일본 챔피언 요시다 마사코의 여성부 첫 경기 등 다양한 스토리를 가진 선수들의 화끈한 경기가 펼쳐진다. 경기는 당일 오후 8시부터 케이블채널 슈퍼액션에서 생중계된다.
[입국한 일본 선수들. 사진 = 로드FC 제공]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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