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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루키' 전인지(19·하이트진로)가 한국여자오픈 둘째날 단독 선두로 나섰다.
전인지는 21일 인천 송도의 잭니클라우스 골프장(파72·6422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골프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인 기아자동차 제27회 한국여자오픈 2라운드에서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로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공동 3위로 2라운드를 출발한 전인지는 첫 번째 홀인 10번홀(파4)에서 퍼트 수가 늘어나 보기를 범했지만 이후 버디 5개를 뽑아낼 동안 보기는 단 한 개로 막아 이날 총 3타를 줄였다. 안송이(23·KB금융그룹) 등 공동 2위와는 1타 차이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정규투어에 출전한 전인지는 지난달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김효주(18·롯데)를 위협하는 신인왕 후보로 떠올랐다. 신인상 포인트 2위(576점)에 올라 있는 전인지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310점의 포인트를 얻어 1위 김효주(841점)를 뛰어넘을 수도 있다.
김효주는 이날 3타를 줄여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로 상위권에 진입, 전인지와 2타차를 유지했다.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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