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윤욱재 기자] 넥센 우완투수 김영민이 무결점 투구를 선보였다.
김영민은 22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5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올 시즌 김영민이 6이닝 이상 투구 중 무실점을 기록한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김영민은 최고 구속 145km의 포심 패스트볼과 최고 138km의 투심 패스트볼을 앞세워 NC 타자들을 무득점으로 틀어 막았다.
이날 투구수는 91개였으며 볼넷은 2개를 허용하는데 그친 반면 탈삼진은 4개를 수확했다.
2회초 선두타자 이호준에게 좌중간 2루타를 맞는 등 2사 1,3루 위기를 맞았지만 노진혁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김영민은 4회초 2사 1,2루 위기에서도 지석훈을 2루 땅볼, 5회초 2사 1,2루에서도 나성범을 우익수 뜬공 아웃으로 잡고 위기를 탈출했다.
6회초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친 김영민은 7회초 한현희와 교체됐고 넥센이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물러나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게 됐다.
[넥센 김영민이 22일 오후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NC 다이노스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사진 = 목동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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