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홍명보 감독이 신임 대표팀 감독에 선임된 가운데 동아시아연맹컵을 통해 감독으로서 A대표팀 데뷔전을 치른다.
축구협회는 24일 홍명보 감독의 대표팀 감독 선임을 발표했다. 미국에서 휴식 중인 홍명보 감독은 24일 오후 귀국하는 가운데 25일 열리는 기자회견에 참석해 대표팀 감독 수락에 대한 소감을 전할 예정이다. 홍명보 감독은 브라질월드컵에 이어 2015년 열리는 아시안컵까지 대표팀을 이끌게 된다.
홍명보 감독은 다음달 20일 서울에서 열리는 호주와의 동아시아연맹컵 개막전을 통해 A대표팀을 처음 지휘한다. 동아시아연맹컵은 한국 중국 일본 호주가 출전한다. 동아시아연맹컵은 소속팀 일정으로 인해 유럽파 선수가 제외되는 가운데 국내파 선수들 위주로 대표팀이 구성될 전망이다.
브라질월드컵 본선이 1년 남은 가운데 축구대표팀은 올해 하반기 2-3차례 평가전을 치르며 전력을 끌어 올릴 계획이다. 대표팀은 국내와 해외 평가전을 추진중인 가운데 상대 팀으로는 브라질, 포르투갈, 러시아 등이 거론되고 있다.
한국의 월드컵 본선 상대팀은 올해 12월 결정된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오는 12월 브라질서 브라질월드컵 본선 조 추첨을 진행한다. 개최국 브라질을 포함해 한국 일본 이란 호주 등이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한 가운데 네덜란드 독일 아르헨티나 등의 월드컵 본선행이 유력하다.
한국은 월드컵 본선 상대팀이 확정된 후 내년초 한차례 해외 전지훈련을 통해 전력을 더욱 끌어올릴 계획이다.
[홍명보 신임 대표팀 감독]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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