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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이탈리아 명문 유벤투스가 아르헨티나 출신 공격수 카를로스 테베스(29)를 영입했다.
유벤투스는 2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테베스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이적료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1200만파운드(약 213억원)로 추정된다. 계약기간은 3년이다.
테베스는 알렉산드로 델 피에로 은퇴 이후 1년 간 비어있던 등번호 10번을 부여 받았다.
유벤투스는 지난 1월 자유계약으로 아틀레틱 빌바오서 공격수 페르난도 요렌테를 데려온데 이어 테베스까지 영입하며 약점으로 지적됐던 공격진 보강에 성공했다.
이로써 최근 두 시즌 연속 세리에A를 제패한 유벤투스는 더 강력한 전력을 구축하게 됐다.
[테베스.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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