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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김민영이 밥차로 케이블채널 엠넷 드라마 '몬스타'(극본 정윤정 연출 김원석) 촬영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김민영의 소속사 잉크코퍼레이션에 따르면 김민영은 지난 23일 드라마 촬영 강행군을 이어가는 동료 배우와 스태프를 위해 "'몬스타'의 가십걸 심은하가 쏩니다! 스태프 여러분 맛있게 드세요"라는 애교 섞인 문구와 함께, 120인분 이상의 식사를 대접했다.
이날 김민영은 평소 촬영장의 분위기 메이커답게, 밥차 현장에서도 싹싹하고 밝은 모습으로 주변을 챙겼다. 이날 30도를 육박하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촬영장 사기가 배로 넘쳤다는 후문이다.
김민영은 "바쁜 촬영 일정으로 수고하는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기 위해 밥차를 준비 하게 됐다. 남은 기간 동안 촬영으로 밤낮 없이 고생하는 스태프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밥차를 선물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배우 김민영이 촬영장에서 어려움 없이 연기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연기자들과 스태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자 아이디어를 제시하여, 준비하였다"고 전했다.
김민영은 '몬스타'에서 윤설찬(용준형)의 광팬이자 민세이(하연수)의 절친으로, 학교내의 가십걸을 담당하는 심은하 역으로 활약하고 있다.
영화 '킹콩을 들다'으로 데뷔한 김민영은 영화 '써니'를 통해 주목 받으며, 다양한 장르에서 개성 넘치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몬스타' 촬영장에 밥차를 선물한 김민영. 사진 = 잉크코퍼레이션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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