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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이동환(26·CJ오쇼핑)이 시즌 두 번째로 '톱10'에 올랐다.
이동환은 1일(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의 콩그레셔널 골프장(파71·7569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내셔널(총상금 650만 달러) 마지막날 무려 7타를 줄이고 최종합계 8언더파 276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공동 20위로 최종라운드를 출발한 이동환은 이날 보기 2개를 범하고도 무려 9개의 버디를 쏟아내며 7언더파로 데일리 베스트를 기록했다. 순위를 대폭 끌어올린 이동환은 우승을 차지한 빌 하스(미국)에 4타 뒤진 공동 3위로 뛰어올랐다. 지난해 퀄리파잉 스쿨을 수석 통과한 이동환은 지난 4월 취리히클래식 공동 8위 이후 개인 최고 성적을 냈다.
전날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6위에 올라 첫 승을 기대했던 기대했던 위창수(41·테일러메이드)는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최종합계 5언더파 279타 7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재미동포 리처드 리(26)는 2언더파 공동 16위, 존 허(23)는 이븐파 공동 28위, 양용은(41, KB금융그룹)은 8오버파 292타로 공동 64위에 그쳤다.
[이동환.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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