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부산 아이파크가 대전전 승리를 위해 사활을 걸었다.
부산은 지난 강원 원정경기서 파그너의 멀티골 활약에도 불구하고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번주 강원과 대전 2연전이 예정되어 있던 부산으로써는 이 두 경기에서 승점 6점을 확보해 상위권 도약을 노렸다.
부산은 6일 대전 원정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아직 상위권 도약의 발판이 무너진 것은 아니다. 현재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주어지는 리그 3위 인천(승점 26점)과 리그 8위 부산(승점 24점)의 승점차는 불과 2점이다. 대전전에서 승점 3점을 추가한다면 산술적으로 3위까지 점프도 노려볼만하다.
이에 부산 아이파크는 강원전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재빨리 대전전을 준비할 계획이다. 강원전에 체력을 안배했던 반면 대전전에는 윤 감독이 생각하는 베스트 전력으로 경기에 임하겠다는 생각이다.
강원에서 회복훈련을 가진 부산은 바로 대전으로 이동한다. 대전에서 현지 적응을 통해 팀의 전열을 가다듬고 대전을 상대하겠다는 생각이다. 부산은 35승 9무 15패로 대전에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도 홈과 어웨이에서 승리하며 승점 6점을 챙겼던 상대다.
하지만 만만하게 볼 상대는 아니다. 대전의 감독은 지난해까지 부산에서 코치생활을 했던 김인완 감독이다. 부산 이라는 팀에 대해서는 속속들이 파악하고 있는 상대다. 올 시즌 전반기에는 부산 홈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한 경험도 있다. 부산 역시 이런점을 파악해 재빨리 강원전을 수습하고 대전전 준비에 들어갔다.
[사진 = 부산 아이파크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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