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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뮤지션 유희열이 절친 윤종신의 부탁으로 가수 김예림과 듀엣무대를 가졌다.
유희열은 최근 진행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서 김예림의 'All right' 무대에 선글라스를 낀채 노래를 부르며 파격적으로 등장했다.
무대가 끝난 뒤 유희열은 듀엣 무대를 가지게 된 배경에 대해 "김예림의 소속사 대표인 윤종신이 주말에 나에게 전화해 김예림과의 듀엣 무대를 가져달라고 부탁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예림은 "실제로 유희열이 부른 파트의 앨범 피처링 후보에 유희열이 있었다"며 "원빈, 소지섭 등 내로라하는 배우 등이 후보로 더 있었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유희열은 "내가 그들과 동급이냐"며 좋아했지만, 김예림은 "결국은 배우가 아닌 재밌는 남자가 맡으면 좋을 거 같아서 조정치, 유희열이 후보에 올랐던 것이다. 그러다 결국엔 조정치가 하게 되었다"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혀 유희열을 발끈하게 했다.
김예림과 유희열의 듀엣무대가 펼쳐질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5일 밤 12시 20분 방송된다.
[김예림과 듀엣무대를 펼친 유희열. 사진 = KBS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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