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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이병 배우 장혁과 아이돌그룹 제국의 아이들 멤버 박형식을 향한 선임 병사들의 군기 잡기가 시작됐다.
MBC '일밤-진짜 사나이' 멤버들은 최근 새 부대인 태극공병여단 청룡대대에 입소해 4박 5일 간의 고된 훈련을 돌입했다.
이번 부대생활부터는 배우 김수로, 류수영, 개그맨 서경석, 가수 손진영, 방송인 샘 해밍턴 등이 우여곡절 끝에 진급심사를 통과하고 일병 계급장을 달게 됐다.
이날 입소를 앞두고 다른 병사들을 기다리던 장혁과 박형식은 김수로를 비롯한 일병 선임들이 등장할 때마다 자리에서 일어나 짐을 드는 등 후임으로서 깍듯한 모습을 보였다.
후임들의 모습에 서경석은 "일병은 시계를 차지 않는다. 장혁 이병, 지금 몇 신가?"라며 으스댔고, 김수로도 "유격만 잘한다고 일병이 아니다. 일병이 되려면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며 '유격왕'을 차지한 장혁을 견제했다.
이에 군기가 바짝 든 장혁은 김수로와 손진영이 나누는 썰렁한 농담에도 "정말 재밌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고, 류수영을 향해서는 "대단하다. 역시 일병은 뭔가 다르다"며 감탄하는 태도를 취했다.
서로 다른 계급장으로 엇갈린 병사들의 내무반 생활이 공개될 '진짜 사나이'는 7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된다.
[태극공병여단 청룡대대 생활에 돌입한 MBC '일밤-진짜 사나이' 멤버들. 사진 = M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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