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이대호가 7월 첫 홈런포를 터뜨렸다.
'빅보이' 이대호(오릭스 버팔로스)는 6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돔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홈런 포함 5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321에서 .326(270타수 88안타)로 올라갔다. 홈런 15개, 타점은 48점으로 늘렸다.
전날 이대호는 7경기만에 멀티히트를 때리며 타격감을 조율했다. 이날도 여세를 이어갔다.
출발만 아쉬웠다. 이대호는 1회초 2사 1루에서 니혼햄 선발 기사누키 히로시와 만났다. 이대호 타석 중 1루 주자 이토이 요시오의 도루가 나오며 2루. 이대호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7구째 포크볼을 받아쳤지만 3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오릭스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3회초 2사 1, 3루에서 등장한 이대호는 볼카운트 2-2에서 낮은 포크볼을 때려 좌측 펜스 중단을 맞는 1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6월 27일 지바 롯데전 이후 8경기만의 타점이다. 시즌 47타점째.
다음 타석에서는 기어이 담장을 넘겼다. 팀이 1-0으로 앞선 6회초 선두타자로 들어선 이대호는 기사누키의 2구째 역회전공을 통타, 좌측 담장 상단으로 향하는 대형 솔로홈런을 때렸다. 6월 27일 지바 롯데전 이후 8경기만의 홈런포. 시즌 15호 홈런이다.
이후 7회초 무사 1루에서는 큼지막한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으며 9회초 다섯 번째 타석에서는 우전안타를 때리며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시즌 8번째 3안타 이상 경기다. 이후 이대호는 대주자 후카에 마사토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한편, 오릭스는 이대호의 맹타 속 4-0으로 승리하며 2연패 뒤 2연승을 달렸다. 시즌 성적 34승 2무 37패로 퍼시픽리그 최하위.
[오릭스 이대호.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