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조인식 기자] 넥센이 LG에 2연승하며 다시 2위로 올라섰다.
넥센 히어로즈는 6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3안타를 몰아친 문우람의 활약을 앞세워 6-3으로 승리했다. 2연승으로 위닝 시리즈를 만든 넥센은 39승 1무 29패로 LG를 따돌리고 2위를 탈환했다.
넥센의 염경엽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최근 김영민이 잘 던지고도 승이 없었는데, 오늘 좋은 투구로 승리까지 챙겨 축하해주고 싶다. 문우람이 최근 경기에서 좋은 찬스를 만들어내면서 팀에 화력을 불어넣고 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늘도 문우람이 찬스를 만들고 중심타선에서 해결을 하면서 경기를 풀었는데, 문우람의 활약을 많이 칭찬해주고 싶다. 오늘 결승타를 친 강정호가 앞으로 좀 더 좋은 컨디션으로 좋은 타격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패한 LG 김기태 감독은 "내일 마지막 경기 준비 잘 하겠다"고 짧게 말했다. 한편 양 팀은 7일 경기에서 김병현(넥센)과 벤자민 주키치(LG)를 선발로 예고했다.
[염경엽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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