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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이병헌, 전도연, 김고은이 영화 '협녀 : 칼의 기억'(이하 '협녀', 감독 박흥식 제작 티피에스컴퍼니)에 출연한다.
'협녀'는 고려 말, 당대 최고의 여자 검객의 신분을 숨긴 채 스승이자 엄마로써 복수를 위한 비밀병기 설희(김고은)를 키워 온 설랑(전도연)과 그들의 복수의 대상이자 천출의 신분으로 왕의 자리를 탐하는 덕기(이병헌)의 18년 만의 숙명적 재회를 담은 영화다.
이병헌은 '협녀'에 대해 긍정적으로 고려하던 중 최근 최종 출연 결정을 내렸고, 전도연은 지난 2004년 개봉된 영화 '인어공주'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박흥식 감독과의 약속을 지키고자 출연을 확정지었다.
두 사람은 1999년 이영재 감독의 영화 '내 마음의 풍금' 이후 14년 만에 연기호흡을 맞추게 됐다. 당시 이병헌은 시골의 초등학교에 부임한 총각 선생님 강수하, 전도연은 17세 늦깎이 초등학생 소녀 홍연 역을 맡아 풋풋한 로맨스를 선보였다.
월드스타 이병헌, 칸의 여왕 전도연, 명품 신인 김고은이 의기투합한 '협녀'는 내년 개봉될 예정이다.
[이병헌, 전도연, 김고은(왼쪽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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