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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자진 입대한 배우 김무열 가족의 생계를 소속사인 프레인TPC 측이 지원하고 있다.
8일 김무열의 소속사 프레인TPC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김무열 가족에게 소속사가 지원을 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연예인이라는 직업이 작품 활동과 수입이 불규칙하지 않나. 그런 이유로 소속사가 김무열 가족의 생활을 돕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지원은 임원진이 진행하고 있는 문제라 세세한 상황은 알 수 없다. 다만 김무열의 가족을 돕고 있다는 사실이 이번 소송과 맞물려 얘기가 나온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002년 김무열은 아버지가 뇌출혈로 쓰러진 후 집안에서 유일하게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상황에 따라 병역 면제 처분을 받았다.
하지만 2010년 병무청은 재심사를 진행한 뒤 "출연료 채권액을 관련 규정상 재산으로 볼 경우 생계 곤란 재산기준액을 초과해 사실상 생계곤란자로 볼 수 없다"고 김무열 측에 통보했다. 이후 김무열은 그 해 10월 입대했고, 국방홍보지원대 소속 연예병사로 군 복무 중이다.
앞서 7일 경기 수원지방법원 제3행정부는 김무열 측이 제기한 현역병입영 통지처분 및 제2국민 편입 취소처분에 대한 소송을 기각했다.
[배우 김무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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