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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빅 파피' 데이빗 오티즈(보스턴 레드삭스)가 지명타자 통산 최다안타 신기록을 달성했다.
오티즈는 11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서 2회 시애틀 선발 애런 하랑을 상대로 좌중간 2루타를 터뜨렸다. 지명타자로서 1689번째 안타를 기록한 오티즈는 해롤드 베인즈(1688안타)를 넘어 이 부문 신기록을 경신했다.
이날 오티즈는 3회 우중월 투런 홈런으로 대기록 달성을 자축하며 3타수 2안타 3타점 맹타로 팀의 11-4 승리를 이끌었다.
1996년 미네소타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오티즈는 2003년 이적 후 보스턴에서만 11시즌째 뛰고 있다. 통산 1905경기에서 타율 .287 420홈런 1391타점을 기록 중이다. 지명타자로 통산 득점, 2루타, 홈런, 2루타 이상 장타, 타점까지 최다 기록에서 이미 새 역사를 쓰고 있다.
[데이빗 오티즈.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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