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김진성 기자] “한 게임에 한 타석만 들어선다는 생각이다.”
SK 이재원이 대타 스리런포를 작렬했다. 이재원은 11일 대구 삼성전서 7회초 1사 1,3루 상황에서 삼성 권혁에게 결정적인 우중월 스리런포를 쳤다. 삼성의 계투작전을 무력화시키는 결정적 한 방이었다. 2-1의 대등한 승부가 5-1로 확 기우는 순간이었다. SK는 이재원의 결정적 한 방으로 삼성과의 주중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이끌었다.
경기 후 이재원은 “최근 직구 타이밍이 계속 느렸다. 삼성 쪽에서 직구를 던질 것이라 봤다. 바깥쪽으로 흐른 직구를 잘 받아쳤다. 자율훈련을 했는데 집중력과 체력에선 나쁘지 않게 작용했다. 대구 더위가 힘들었다. 한 게임에 한 타석만 들어선다는 생각으로 집중력을 발휘하겠다”라고 했다.
[이재원. 사진 = 대구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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