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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신현준이 아내와의 첫 키스 사연을 공개했다.
신현준은 11일 밤 방송된 SBS '백년손님-자기야'에 출연해 "아내와 세 번째 만남에서 첫 키스를 했다"고 털어놨다.
이날 신현준은 "신혼인데 마지막 뽀뽀는 언제였냐"라는 MC 김원희의 질문에 "나는 신혼이라 매일 출근할 때마다 뽀뽀를 한다"고 운을 뗐다.
그는 "아내와의 첫 키스가 많이 생각난다. 아내와 처음 길에서 마주쳤었다. 이후 아내가 미국으로 돌아갔다가 다시 나 때문에 귀국했다. 내가 공항에서 아내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때 세 번째 만났을 때였는데 첫 키스를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때 사귀자는 이야기도 안했는데 자연스럽게 사귀는 게 됐다. 이후 5일 만에 아내가 다시 한국으로 왔다"고 말했다.
[아내와 세 번째 만남만에 첫 키스를 했다고 밝힌 배우 신현준(첫 번째 왼쪽).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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