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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잠실 조인식 기자] KIA 타이거즈 선동열 감독이 올스타 감독 추천 제도에도 문제를 제기했다.
오는 19일 포항구장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에 웨스턴리그 사령탑을 맡게 된 선 감독은 우천으로 취소 결정된 12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올스타전 감독 추천 제도에도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팬 투표로 인한 특정 팀의 올스타 독식이 논란을 불러온 가운데, 선 감독은 감독 추천에도 문제가 있음을 지적해 눈길을 끈다.
선 감독이 생각한 문제는 포지션별 선수 숫자다. 선 감독은 "포수를 2명이나 추천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내야수나 외야수를 추가하는 것은 몰라도 포수가 3명이나 있을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포수를 2명 추천할 경우 팬 투표로 선발된 선수까지 합하면 포수 포지션에 3명이 몰리는데, 부상의 우려가 적은 올스타전에서 한 포지션에 3명이나 나설 필요가 있냐는 지적이다.
한편 주전 선수를 100% 팬 투표로만 결정하는 것에 대해서도 선 감독은 현장에 있는 사람들의 의견을 좀더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올스타라면 성적으로 뽑아야 하는 면도 있다"며 선 감독은 뛰어난 성적을 보인 선수가 올스타전에 적합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선동열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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