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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데이비드 모예스 신임 감독이 웨인 루니(28·잉글랜드)의 이적설을 일축했다.
모예스 감독은 12일(한국시간) 태국 방콕서 열린 기자회견서 “(도대체) 몇 번을 말하는지 모르겠다. 루니를 절대 팔 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당초 루니는 맨유의 프리시즌 투어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잔류 가능성을 높였다. 하지만 햄스트링 부상으로 합류 14시간 만에 다시 영국으로 복귀하면서 또 다시 이적설이 대두됐다. 영국 언론들도 루니가 이적을 위해 영국에 복귀했다고 내다봤다.
여기에 하루 전 루니에 관심을 보인 주제 무리뉴 첼시 감독의 발언도 한 몫을 했다. 무리뉴는 “루니는 내가 정말 좋아하는 선수다”며 루니 영입에 공개적으로 관심을 나타냈다.
이에 모예스 감독은 “언론들은 선수들의 이적에 대해 묻길 좋아한다. 무리뉴 감독 역시 그에 대한 질문을 받았을 것이다”면서 “루니는 맨유의 선수다. 절대 다른 팀으로 이적하는 일은 없다”고 강조했다.
[모예스 감독.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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