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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박은영 KBS 아나운서가 자신이 결혼을 하지 못한 이유는 김보민 아나운서 때문이라고 폭로했다.
박 아나운서는 최근 진행된 KBS2 '해피선데이-맘마미아' 녹화에서 이지연, 김보민 아나운서를 자신의 집으로 초대했다.
이날 어머니와 함께 맛있는 음식과 즐거운 수다를 벌이고 있는 도중 결혼 선배인 김보민 아나운서는 박은영에게 갑자기 소개팅을 제안했다. 이어 즉석에서 소개팅 상대와 전화까지 연결해줬다.
이 상황을 모두 지켜보고 있던 박 아나운서의 어머니는 당사자인 딸보다 더 초조해하며 불안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집으로 찾아오겠다는 소개팅남 말에 계속 창밖을 내다보며 녹화에 집중을 못했을 정도였다는 제작진의 전언.
이와 함께 박은영은 본인이 결혼을 하지 못한 탓을 김보민 아나운서에게 돌렸다. 그 이유를 공개하자 어머니는 더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는 후문이다. 방송은 14일 오후 4시 55분.
[박은영 아나운서. 사진 = KBS 2T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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