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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개그맨 신동엽과 가수 성시경이 MC로 호흡을 맞춘다.
종합편성채널 JTBC '마녀사냥-남자들의 여자이야기' 제작진은 18일 신동엽과 성시경이 함께 MC로 발탁됐다고 밝히며 티저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속 영상에는 막 샤워를 마치고 나온 듯한 성시경이 신동엽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신동엽은 성시경에게 조심스레 "처음이지?"를 묻고 성시경은 난감한 듯 웃는다. 둘 사이에 어색한 분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신동엽이 성시경의 머리를 쓰다듬고 영상 말미에 성시경은 신동엽에게 "진짜 하는 거야 우리? 이 프로그램?"이라고 묻는다.
티저 영상에는 프로그램의 구체적인 내용은 소개되지 않았다. 영상의 내용과 제목으로 유추해 볼 때 19금에 가까운 강한 연애토크가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자아낸다.
특히 '마녀사냥' 제작진은 "제목에 사용된 '마녀'라는 단어가 매력 넘치는 '마성의 여자들'을 의미 한다"라고 전해 치명적인 여성 캐릭터를 주제로 남녀의 시선에서 토론과 공방이 오고가는 프로그램일 것이라는 추측이 강력히 떠오르고 있다.
신동엽과 성시경이 MC로 나서는 '마녀사냥'은 오는 8월 2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MC로 호흡을 맞추는 신동엽과 성시경. 사진 = JTBC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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