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규 "사춘기, 복수 위해 엄마 화장품 버린 적 있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아이돌그룹 인피니트 멤버 성규가 남달랐던 사춘기 시절의 일화를 공개했다.

최근 진행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는 인피니트 멤버 성규와 우현, 걸그룹 레인보우 멤버 지숙과 재경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녹화에는 "물건을 마음대로 갖다 버리는 남편이 고민"이라고 말하는 50대 여성이 출연했다. 고민 주인공은 "남편이 눈에 거슬리는 물건은 죄다 갖다 버린다. 탁자 위에 놓인 딸 학생증까지 버린 적도 있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이에 출연진들의 관련 에피소드 고백이 이어졌다. 성규는 "초등학교 4학년 때 엄마가 내 힙합바지를 버린 적이 있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성규는 "그래서 복수를 하려고 엄마 화장품을 버렸었다"고 고백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성규의 사춘기가 공개될 '안녕하세요'는 22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아이돌그룹 인피니트 멤버 성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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