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대출신’ 이지훈, ‘예체능’ 합류…구세주 될까?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신인 배우 이지훈이 예체능 팀에 합류했다.

23일 밤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강호동, 이만기, 이수근, 조달환, 이종수, 찬성, 필독, 동준은 경기도 일산 중산동 배드민턴단과의 경기를 앞두고 연습에 열을 올렸다.

이날 방송에서 예체능 팀은 상대 팀의 연습 영상을 본 후 그 실력에 경악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최강창민이 월드투어로, 존박이 장염으로 연습에 불참하고, 부상을 당한 이만기와 중국에서 드라마 촬영을 하고 있는 에이스 닉쿤의 경기 참가 여부 또한 불투명해지면서 위기를 느꼈다.

이에 강호동은 이문세와 이지훈이 연예계 배드민턴 실력자라는 소식을 들었다고 말했고, 이수근은 지체 없이 가수 이지훈에게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배드민턴 실력자는 가수 이지훈이 아닌 신인 배우 이지훈이었다.

강호동은 이지훈에게 전화를 걸어 “배드민턴 치냐?”고 물었고, 이지훈은 “체대를 나와서 배드민턴 수업을 들었었다. 군대 다녀오고 몸이 굳었지만 감만 잡으면 문제없다”고 답하며 섭외에 응했고, 예체능 팀은 “입단을 축하한다”며 환호했다. 이에 이지훈이 예체능 팀의 구세주가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신인 배우 이지훈. 사진 =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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