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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시카고 컵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도전하는 임창용이 싱글A 경기에서 호투를 이어갔다.
임창용은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 재키 로빈슨 볼파크에서 열린 컵스 산하 싱글A 팀인 데이토나 컵스와 뉴욕 메츠 산하 세인트 루시와의 경기에 6회 구원 등판해 2이닝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3-5로 뒤진 6회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나선 임창용은 탈삼진 2개와 함께 볼넷으로 내보낸 주자를 포수가 견제사시켜 이닝을 마쳤다. 7회에는 탈삼진 하나를 추가하며 깔끔한 삼자범퇴로 막고 투구를 마쳤다.
이로써 임창용은 지난 21일에 이어 2경기 연속 무실점 호투를 이어갔다. 네 차례 싱글A 등판에서 5이닝 동안 단 1실점만 내주며 평균자책점 1.80을 기록 중이다. 임창용이 호투를 이어가면서 빅리그 승격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임창용.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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