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화성 안경남 기자] ‘지메시’ 지소연(고베)이 중국전 패배에 눈물을 글썽였다.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은 24일 오후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치른 2013 동아시아연맹(EAFF) 동아시안컵 여자축구 중국과의 경기서 1-2로 패했다. 이로써 지난 북한전(1-2패)에 이어 2연패를 당했다.
이날 한국의 최전방을 이끈 지소연은 중국전 패배가 아쉬운 듯 “드릴 말씀이 없다”고 짧고 굵게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컨디션 핑계를 대고 싶진 않다. 홈에서 열린 대회에서 2패를 당해 너무 죄송하다. 마지막 일본과의 경기에선 승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의 마지막 상대인 일본은 세계최강이다. 일본 무대서 활약 중인 지소연은 “일본은 정말 좋은 팀이다. 그런 팀을 상대로 한국이 어느정도 하는지 평가받고 싶다”고 했다.
한편, 한국 여자대표팀은 오는 27일 오후 8시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일본과 최종전을 치른다.
[지소연. 사진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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