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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박상원이 고 김종학 PD와 최근까지 연락하고 지냈다고 밝혔다.
박상원은 26일 오후 보도전문채널 YTN '뉴스 앤 이슈'에 출연해 김종학 PD에 대한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박상원은 고인의 죽음에 대해 "아직까지 믿어지지 않는다. 최근까지 계속 연락하고 지냈다"고 말했다.
이어 "검찰 수사로 인해 의견도 나눴다. 곁에서 보면서 그런 모습을 처음 봤다. 많이 어려워하고 힘들어했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고인에 대해 "배우 입장에서 김종학 감독을 말하자면 감독님은 대단한 아우라를 가지고 있고, 카리스마가 대단한 사람이었다"며 "엄청난 규모의 큰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는 대단한 지휘자 같은 인물이다 드라마의 파급력, 연출력, 통솔력, 관점 등 모든 것들이 한국 드라마계의 거장이었다"고 설명했다.
지난 23일 세상을 떠난 고인은 경희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뒤 1977년 MBC에 입사, 1981년 드라마 '수사반장'을 통해 연출자로서 정식 출발한 고인은 생전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 '모래시계', '태왕사신기' 등을 연출하며 스타 PD로 명성을 떨쳤다.
[배우 박상원. 사진출처 = YTN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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