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종국 기자]축구대표팀이 A매치서 6경기 만에 필드골을 터뜨렸지만 일본에 패했다.
한국은 28일 오후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일본과의 동아시안컵 2013 3차전서 1-2로 졌다.한국은 이날 경기서 전반 32분 윤일록(서울)이 동점골을 터뜨렸다. 윤일록은 페널티지역 오른쪽서 이승기(전북)의 패스를 이어받은 후 오른발 슈팅으로 일본 골문 왼쪽 상단을 갈랐다.
대표팀은 이번 동아시안컵부터 홍명보 감독이 지휘한 가운데 이번 대회에서도 결정력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다. 한국은 중국과 호주를 상대로 치른 동아시안컵 경기서 잇달아 우세한 경기를 펼치고도 무득점 무승부로 경기를 마쳐야 했다.
대표팀은 지난 3월 열린 카타르와의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 경기 이후 필드골이 없었다. 지난 6월 열린 레바논과의 최종예선 원정경기에선 김치우(서울)이 경기 직전 프리킥 동점골을 성공시켰고 우즈베키스탄과의 홈경기선 상대 자책골 덕분에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또한 지난달 열린 이란과의 월드컵 최종예선 최종전부터 A매치 3경기 동안 득점이 없었다. 한국은 윤일록이 한일전서 동점골을 터뜨려 그 동안 이어졌던 A매치 무득점 행진을 마쳤지만 일본과의 경기서 경기 종료 직전 카키타니에게 결승골을 허용해 패배로 경기를 마쳐야 했다.
[축구대표팀.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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